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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 초여름 6월에 떠난 군산여행 - 대장봉, 옥녀교차로

시이아 2021. 6. 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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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이아입니다!
오늘은 군산 대장봉 포스팅 할께요.

대장봉

전북 군산시 옥도면 대장도리 산 1
http://kko.to/fngrKTB4M

대장봉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선유도에서 더 들어오면 대장봉에 올라오는 길이 보여요.
이곳은 화장실도 없어서 다리 건너기 전에
주차장에서 마지막으로 화장실을 다녀와야해요.

저는 차를 안에 끌고 와가지고 화장실을 못들려서
가게에서 커피 하나 사고 갔어요.😭

저 곳이 대장봉에 시작 지점입니다!


날도 좋고 푸릇푸릇한 식물을 보며
가볍게 등산하는 마음으로 걸음을 옮겼어요.


중간 중간 계단이 많이 나오는데
이정도 올라가는건 끄떡없죠.


대장봉 가는길이 정말 멋있더라고요.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아서 너무 아쉽네요.

가벼운 마음으로 올라왔다고요…
경사는 왜 이렇게 높은지 천국의 계단 아닌가요.
지옥이 있다면 바로 저곳입니다.


국가지점 번호판 4까지 가야되요.
아직도 3밖에 못와서 정말 끔찍했어요.
만만하게 생각하고 오면 절대 안됩니다.


드디어 목표지점까지 올라왔어요.
거의 20분 조금 안걸렸는데 지옥을 맛봤어요.
결코 무시하면 안되요.

그래도 올라와서 탁트인 바다를 보니 너무 좋았어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저번 군산 여행은 뚜벅이여서 안까지 못왔는데
이번에는 차를 타고 여기까지 와서
바다를 보니 색달랐어요.


바로 저곳이 인스타에서 유명한 포토존이예요.
하지만 저곳은 목숨 내놓고 가는겁니다.
정말 얇은 절벽에 보호 장치 하나 없어요.
발 잘못 디디면 바로 추락사입니다.

저는 위험한 곳은 절대로 가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에 가지 않았습니다.
쭈니가 간다길래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라고 했어요.

아무리 사진을 찍고 싶어도 정말 위험해보여서
개인적으로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있네요.


군산 바다가 이렇게 깨끗한지 처음 알았어요.
바다색이 에메랄드 빛이더라고요.


지나가시던 아저씨가 찍어주신 투샷!
사진 찍고 있는데 둘이 서보라고 찍어주신다고 하셔서
호다닥 가서 섰어요. ㅎㅎ


위로 좀 더 올라오면 아까 그곳보다는 덜하지만
발 잘못 디디면 바로 추락사인 곳이 하나 더 있어요.

쭈니 사진 찍어주는데 제 심장이 아프더라고요.
혹시라는 생각에 무서워서🥺


저는 서지는 못하고 앉아서 찍었어요.
다리가 후덜덜 거려서 앉아서 기어다녔습니다.
그래도 사진은 예쁘네요.🤗


정상 앞에 바위에 앉아서도 한 컷 찍었어요.
정말 여러모로 빡센 대장봉이였어요.

올라오는 길도 힘들고 사진 찍기도 힘들고
제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대장봉일 것 같네요!

번외로 옥녀교차로 현재 모습 알려드릴께요.


노란빛은 보라밭이고 멀리 보이는 나무가
배경으로 나오는 나무인데 엄청 멀고 생각보다 작아요.


심지어 제가 방문한 날 보리 다 베고있어서
보리들이 다 죽어있었습니다.

지금 가시는 분들께는 그래서 굳이 가는걸
추천드리지 않아요.

군산 여행 대장봉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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