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대천

[대천여행] 봄에 떠난 대천 먹방여행 - 데이나이스호텔, 먹보네조개구이, 대천해수욕장, 대천항수산시장, 신광장떡볶이, 제주뚝배기

시이아 2021. 5. 1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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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이아입니다.
오늘은 대천 먹방 여행을 포스팅 하려고요.

이번에 같이가는 친구인 연주가
어마무시한 말술이여서 와인을 세병 사갔어요!
소주는 도저히 먹을 자신이 없어서..


수원역 AK에서 레드와인 2병, 화이트와인 1병을
겟 하였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출발해볼까요!

<데이나이스호텔>


뷰 맛집인 데이나이스호텔이예요!
창문 넘어로 바다가 보여서 힐링되요.

연차를 알차게 써서
일월로 일정을 잡아 멋진 뷰를 8만원에 예약했어요.


내부도 깔끔하고 공주 커튼 놀이도 해봤어여 ㅎㅎ
느낌이 괜찮나요?

깔끔하고 뷰도 예뻐서 대천숙소로 강추드려요!!

<먹보네조개구이>


조개 비주얼 보이시나요.
나오자마자 흥분을 가라앉힐 수 없었어요.
제가 가본 조개구이집 중에 역대급 비주얼입니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불판이 실제로 구울 수 있는
크기가 작아서 먹는데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였어요.

하지만 저 비주얼로 2인 4만원에 무.한.리.필입니다!
원하는 조개만 달라고 하면 사장님이 리필해주세요.
불판이야 제가 더 열심히 손을 움직이면 되죠


먹다보니 키조개가 정말 맛있어서 계속
키조개를 더 시켜서 먹었어요.
담백하고 식감이 좋아서 더 땡긴것 같아요!


조개 무한리필의 단점은 먹다보면 물린다는게 있어요.
그렇다면 바로 해물라면을 시켜줘서 풀어주면 됩니다.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을 먹으니
속이 개운해지는 완벽한 마무리였어요.

한줄평으로 완벽했다.
대천 조개구이집나 맛집을 찾으시면
먹보네 조개구이 강추드립니다.

<대천해수욕장>


먹었으니 이제 소화를 시켜야겠죠
바로 앞에 바다로 뛰어나갔습니다.
대천의 놀거리는 역시 바다죠.


오늘도 흐릿흐릿한 날씨
요즘 나갔다하면 비가 와서 속상해요ㅠ
날씨 요정님 어디계신가요


하지만 날씨는 저희를 막을 수 없어요.
손 잡고 강강술래도 하고 나 잡아봐라도 했어요.


모래에 글씨 쓰기도 하고 액티비티를 하고 싶었는데
날이 추워서 못해가지고 살짝 아쉬웠어요.


스냅샷도 찍었습니다!
바다에서 할 수 있는건 다한 것 같네요ㅎㅎ


몸을 녹이러 바다 앞에 위치한 카페에 갔는데
포토존으로 꽃이 많아서 좋았어요!

<대천항수산시장>


해수욕장에서 택시를 타고 5분가면
대천항수산시장에 도착할 수 있어요.

주변 가게에서는 회를 너무 비싸게 팔아서
저희는 시장에 가서 먹을만큼만 구입하기로 했어요.


내리자마자 앞에 있는 OK수산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회도 신선해서 너무 좋았어요.

추천해주시는 회를 2만원에 겟하고 카카오맵으로
택시를 탔는데 올 때 탔던 기사님이 또 오셨더라고요.
이것은 운명인가요.


회만으로는 아쉬워서
배달의 민족으로 신광장떡볶이를 시켰어요.

떡볶이가 순대볶음 소스맛이 나는데
체인점 떡볶이만 먹다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떡볶이가 땡기신다면 완전 추천드려요.


밤과 맛있는 안주와 와인 3병의 결과는
맞아요. 와인에 취해 침대에서 떨어지면서
잠옷에 와인을 쏟았어요.

번뜩 정신이 들면서 옷을 열심히 빨았습니다.
왜 항상 저에게는 이런 일만 일어나는 걸까요

<제주해물뚝배기>


다음날 칼칼한 해물뚝배기와 함께 해장을 했어요.
가격 대비 양과 맛이 좀 아쉬웠어요.

칼칼해서 좋았지만 뚝배기 안에 먹을께 생각보다
없었고 진한 국물을 바라고 갔는데 연했어요.

그래도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바다도 보고
너무 즐거웠던 대천 여행이였습니다.

대천 여행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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