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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종로, 혜화 데이트 - 국빈관, 창덕궁 후원, 창경궁 대온실, 일월일일, 뎁짜이

시이아 2021. 5. 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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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이아입니다!
오늘은 창덕궁 후원 포스팅을 해볼까해요.

<국빈관>


어딜가든 금강산도 식후경이겠죠?!
친구가 추천을 해준 국빈관으로 향했어요.


비가와서 걱정했는데
국빈관은 비가 오는 운치가 있는 곳이였어요.


갈비살 2인분 + 우설 1인분 + 된장찌개를 시켰어요.
총 107,000원이 나왔어요.

역시 소고기는 비싸네요!
하지만 쭈니가 코인으로 돈 좀 벌었다고 사준다해서
다시켰습니다. 지금은 다 잃고 눈물을 흘리고 있지만..


첫 판은 구워주시고 두번째부터는 직접 해야해요.
고기를 살짝 익힌 뒤 소스에 찍어먹었는데

와 고기가 정말 야들야들 하더라고요.
특히 수란소스에 동치미가 너무 잘어우러졌어요.

나중에는 한우 짝갈비 모둠을 먹어보려고요.


추천받은 된장찌개도 맛있었어요.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밥 한그릇 뚝딱할정도랄까 ㅎ
하지만 선지국도 주셔서
굳이 시키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앞에서는 고기를 숯불에 구우세요.
먹으면서 보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다 먹은 쭈니의 따봉입니다
ㅋㅋㅋㅋ
깔끔하고 분위기 좋게 먹기 좋은 곳이예요.

<창덕궁 후원>


창덕궁은 정말 서러운 곳이예요.
만 24세 이하는 무료입장이고
그 위로는 입장료를 받아요.

영준이는 만 24살, 저는 만 25살 ㅎㅎ
맞아요. 저만 입장료 3천원을 내고 들어갔습니다.
만 24살의 기준은 누가 정한것일까요


일년 차이로 놀림받아서 꿀꿀한 기분으로
창덕궁에 들어왔습니다.

예쁜 꽃이 피어있어서 보면서 위안삼았어요.
창덕궁 후원은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해요.
입장료도 별도입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시면 되고
가격은 성인기준 1인 5천원이예요.

https://ticket.uforus.co.kr/web/main?shopEncode=

작년에는 해설사님과 함께 후원을 관람하였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자유 관람으로 바뀌었어요.


창덕궁 후원은 들어와서 오른쪽 방향으로
쭉 오시면 도착하실 수 있어요.
가면서 사진을 한컷 찍었습니다.


여기 예쁘게 나왔죠?!
비가 와서 삼각대를 다리 아래 놓고 찍었는데
각도도 예쁘고 분위기도 좋게 나와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자유 관람은 시간에 딱 맞게 안들어와도 되더라고요.
창덕궁 후원은 여지껏 보았던 궁의 풍경과 달라서
처음 봤을때는 와 이런 모습이있다고라고 감탄했어요.


후원 안에는 화장실이 하나여서 급하신 분들은
꼭 들어가서 보이는 화장실에 들렸다가세요!
곳곳에 연못과 정자가 정말 많아요.


비가와서 더 운치가 있었던 후원의 모습
사계절 내내 풍경이 달라서 후원의 사계절을 보는게
지금 제 목표예요!

봄과 여름은 방문했었으니까
이제 가을과 겨울이 남았네요.


길을 따라 가다보면 후원 공연하는 곳이 나와요.
이곳에서 비를 잠시 피하면서 휴식을 취했어요

<창경궁대온실>


후원을 다 보고 나와서 바로 옆에 있는
창경궁 대온실을 방문했어요.

역시 창경궁도 너무 서로워요.
쭈니는 무료, 저는 입장료 천원을 내고 입장했어요.


창경궁 후원 가는길이예요.
연못이 크게 있는 길을 쭉 따라서 가면 도착해요.


제가 방문했던 시기에는 개장하지 않아
밖에서만 사진을 찍고 가야해서 아쉬웠어요ㅠ
그래도 예쁜 사진을 건져봅니다.
궁안에 이색적인 풍경이예요.


하지만 비오는 날 돌아다닌 자들의 최후는 참담합니다.
신발과 양말은 다 젖고 머리는 폭탄이 되었어요.
역시 비오는 날은 집에 있는걸로해요.

<일월일일>


비를 피하러 들어간 일월일일 카페예요.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는데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너무 예쁜 감성카페였어요.

서울로 놀러간다면 또 가고 싶은 카페여서
추천드려요!!

<뎁짜이>


음식 사진밖에 없지만 여기는 미쳤습니다.
제가 베트남 음식 엄청 먹는데 이곳은 무야호입니다.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뎁짜이 쌀국수의 국물맛이 너무 생각나요.
볶음밥부터 마라쌀국수 맛있는 곳 하나도 못봤는데
뎁짜이는 미쳤습니다.

배만 안불렀다면 각자 1인 2메뉴해서
네개 시켜먹었을텐데 너무 아쉬워요.

다음번에 혜화 방문하면 전날부터 굶고 가서
모든 메뉴 먹을꺼예요!

종로 데이트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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